이 근방에서 유명한 튀김 전문점입니다.
일식튀김 아니고 한국식?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수지점보다 훨씬 좋은 이대점입니다.
매번 가면 이대생들로 바글바글한 집인데요.
이날은 조금 늦은 시간에 배가 출출해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 빨리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선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먹고픈 메뉴 골라서 주문해 주면 되구요.
보통 모듬을 먹었는데 오늘은 떡볶이와 순대고 같이 먹어야 해서... 좋아하는 튀김 몇 개 골라봅니다.
남성 두 분이서 쉴새없이 튀기고 끓이고 썰고 매우 바쁘십니다.
뭐 막 미치게 깔끔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뭐 눈에 띄게 더럽고 그런 것도 없습니다.
보니까 일부 튀김들은 이렇게 초벌을 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튀겨주는 거 같습니다.
예상대로 굉장히 달달한 떡볶이
근데 매운맛은 예상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 많이 맵습니다.
튀김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긴 합니다 ㅎ
뒤 이어서 나온 튀김입니다.
뭐 이거저거 시켰는데 기억은 자알...
아 오징어랑 닭가슴살 시킨 건 확실합니다.
왜냐 이건 갈 때마다 시키거든요
잘게 잘라서
조각조각 하나씩.. 먹어줍니다
간장에 찍고 떡볶이 소스에 찍고
정말 맛있네요
뒤늦게 나와주신 순대
기존에 데워놓은 순대가 다 떨어졌는지 새로 조리해 주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덕분에 전 따듯하고 촉촉한 순대를 먹을 수 있었어요.
전 내장을 더 좋아하는데 냄새 없고 넉넉하게 주셨네요.
쬐금 먹다가 찍은 전체샷...
야식으로 살짝 출출한 배만 채우러 갔는데
나중에는 너무 배가 부르더라구요.
무튼 이 집 튀김은 쵝오
역시 이대가 본점이야...
'*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지로계 라멘의 참맛을 알려준 집 (0) | 2022.09.30 |
---|---|
더미식 유니자장면 맛있는데 비싸~ (0) | 2022.09.28 |
(양평역) 긴자료코 양 많고 혼밥하기 딱 좋아요 (0) | 2022.09.24 |
(신촌역) 부탄츄 저렴하고 양 많고 언제나 그대로 평이한 라멘집 (0) | 2022.09.21 |
(선유도역) 신가양평해장 진한국물과 솥밥이 있는 해장국집 (0) | 2022.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