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마곡역) 가마메시아 울림 알찬 구성의 점심 오마카세

모닥모닥 모닥불 2022. 6.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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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

 

지인들과의 약속으로 마곡까지 다녀왔습니다.

 

울림 여의도점에서 카이센동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당시 가오픈 기간이라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그리 좋지 않아서..

 

뭐 큰 기대는 없었지만 제가 고른 식당도 아니고 또 좋은 일로 만나는 자리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에약하고 들어가서 바로 메뉴판부터 봅니다

 

런치와 디너 오마카세를 운영하시네요

 

저희는 약간 늦은 점심시간에 만나 런치 오마카세로 갔습니다

 

런치 오마카세에 메뉴추가 ㄴㄴ

 

(빛반사는 죄송)

 

 

 

바로 이렇게 기본세팅 해주시고요.

 

 

 

바로 1타자 나와줍니다

 

제철숙회

 

소라 식감 좋습니다.

 

살짝 새콤해서 입맛이 확 살아납니다.

 

 

 

 

카르파치오

 

앞서 먹은 숙회로 돋군 입맛이 이 .. 메뉴에서 확 죽었습니다

 

고등어회 참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해파리가 문제네요

 

말도 안되게 비린내가 심해서.. 식욕이 확 죽습니다

 

설마 내것만 그런지 같이 간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모두들 비린향이 너무 심하다 말합니다.

 

 

 

 

진미스시

 

녹진함이 넘치는 투마치 재료들로.. 입을 씻어주니 금방 괜찮아집니다.

 

사실 우니도 참치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료 아끼지 않고 이리 내어주니 맛있게 먹습니다

 

앞서 나온 해파리의 충격도 적당히 잘 씻어낼 수 있었어요 ㅎ

 

 

 

냉소바

 

오.. 바삭함 튀김 올려준 냉소바

 

와사비 풀어서 맛있게 호로록 했습니다 ㅎ 

 

사실 식사메뉴로 먹은 솥밥이 너무 니글거려서 이걸 끝에 먹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뒤늦게 밀려옵니다

 

 

 

 

사시미

 

부위 하나씩 설명을 해주셨는데.. 시간이 지나 쓰는 글이라 기억이 잘

 

뭐 농어 참치 등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적당히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메뉴 입니다

 

식사메뉴는 명란 고등어 해삼내장 셋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전 해삼내장을 골랐는데요.. 

 

선도도 좋고 바다향이 나쁘지 않았지만 뜨거운 밥에 비벼지니 왜케 거북하던지

 

뭐 .. 기본 제 취향의 문제인데 무튼 향이나 맛이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보통 해삼내장은 차갑게 야채와 비벼먹은 기억만 있어서요

 

... 옆자리 지인의 명란솥밥이 참 탐났다는..

 

 

 

 

그래도 같이 나온 절임류와 함께 

 

비린향 씻어가며 맛있게 먹었씁니다 ㅎㅎ

 

 

 

 

이게 옆자리.. 지인이 먹은 명란솥밥

 

살짝 먹어봤는데 맛있었다는

 

 

 

 

이건 고등어 솥밥

 

보통 구운 생선을 솥밥에 올려주는걸 봤는데

 

튀긴형태는 생소합니다 ?!

 

 

 

 

알차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가까운 여의도지점이 있으니 다음에는 저녁시간에 방문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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