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망원역) 만두란 고급진 담백함이 돋보이는 만두

모닥모닥 모닥불 2022. 6. 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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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 이 더위를 헤치고 다녀온 집입니다.

 

망원동에 위치한 만두란!

 

모 블로거를 통해서 알게된 곳인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신선한 맛이 기억에 남아 다시 방문했습니다.

 

일 마치고 저녁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이도 웨이팅이 없어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한 가게는 대략 이렇습니다.

 

메뉴 실물사진이 가게 곳곳 붙어있습니다

 

다는 찍지 못했고... 이것만 ... ( 사실 너무 덥고 배고파 정신이 없었더라는)

 

 

 

 

다른 사진들 패스하고 바로 메뉴판으로 넘어갑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해요 기본 만두 2가지에 면 밥 요리

 

상호명에 만두가 들어가는 집이니 당연 만두 그리고 밥 요리 하나씩 시켜봅니다

 

표고만두에 광동식 볶음밥과 꿔바로우 ㄱㄱㄱ

 

 

 

 

만두가 쩌지는 동안 심심해서..

 

사장님과 위생적으로 일하시는 주방직원분 그리고 친절하게 만두 먹는 법을 보여주는 프린트물

 

아 그리고 찬과 소스는 셀프입니다.

 

감사하게도 고수 또한 셀프로 맘껏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고수러버에게는 갱장히 좋다.

 

 

 

 

고수 듬뿍에 짜사이 적당히 퍼와서 이렇게 상을 세팅하구요

 

 

 

 

주문한 메뉴 중 볶음밥이 먼저 나와줍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상상 가능한 범위 내의 맛이네요.

 

그렇다고 간이나 맛이 별로진 않습니다.

 

 

내용물 보시라고 파헤쳐서 한 장 더 

 

적당한 야채에 고기 계란까지 보입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ㅠ 기름이 좀 많아서 그런지 

 

나중에는 느끼한 맛이 금방 오더라구요.

 

그래도 굉장히 배가 고픈 상태라.. 열심히 꾸역꾸역 다 먹어줬습니다.

 

 

 

 

뒤따라 나온 꿔바로우

 

주문 받으면 바로 튀김옷 입혀서 튀기기 시작하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냄새 하나 없고 부드러우면서 두꺼운 고기에 놀라게 됩니다.

 

와... 근데 살짝 아쉬운 게 식초 넉넉하게 넣어 새콤달콤한 맛의 꿔바로우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진 않네요.

 

과당쥬스를 졸인 맛의 소스를 끼얹어 주시는데.. 이렇게 맛있는 튀김에 식초내 확 올라오는 소스가 있었음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듭니다.

 

그래도 고기가 원체 좋아서 맛있게 다 먹어줬구요.

 

 

 

 

 

마지막으로 나와준 표고만두

 

총 6조각의 만두가 나왔습니다.

 

당연 이 만두도 주문 받자마자 바로 찌기 시작해서 내오준 따끈하고 신선한 만두입니다 ㅎ

 

 

 

 

속은 이렇습니다.

 

고기와 표고 그리고 (짧은 지식으로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채소들 

 

근데 표고식감과 향이 잘 살아있어서 꾀 좋네요.

 

건표고에서 나는 묵은향이라고 하나요? 흔한 향은 아닌데 

 

나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온 상태에서 한장

 

둘이서 방문해 아주 배부르게 맛있게 저녁식사 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크게 기교없이 자극적이지 않고 신선한 맛이 이 집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웨이팅이 꽤 길다고 했는데 떄마침 방문 했을 때는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ㅎ

 

여름이 다 가기 전에 한번 더 방문해 아직 먹어보지 못한 동파육과 같은 메뉴들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이상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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