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팬피자 기름지고 두툼한 추억의 팬피자
.. 최근 아닙니다
무려 1달이나 지난 글인데 이제 쓰려니 살짝 민망하네요..
네 그래요 제 모든 글들은 숙성시간을 거쳐 게시됩니다.
무튼 지난 8월 중순 새롭게 등장한 배달앱 땡겨요에서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피자헛 할 인
이태원이나 홍대쪽에서 볼 수 있는 미국식 피자에 맛을 들여 배달피자는 거의 안 먹긴 하는데
그래도 세일하니까... 싼 거 가성비 좋아하는 나니까 한 번 시켜봅니다.
피자허엇
2만원 후반대의 피자를 팔천원에 먹는다니?!
이야이야
개꿀하면서 시켰습니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꼭 뭘 시켜먹어야 할 것도 아니구...
안 먹으면 돈 아끼는 건데 돈 쓰면서 돈 아낀다는 착각을 했더라구요
무튼 어릴적에 먹던 기름에 튀긴듯 바삭한 도우 바닥을 기대하며 배달을 기다립니다.
왔다 왔다
점심시간 누가 피자를 먹어?!
제가 먹죠
그래도 눈치게임에서 승리했는지 30분 안 돼서 배달이 됩니다
개꿀
얼른 부엌으로 달려갑니다
대충 배우 이병헌씨가 광고를 하시고
안심배달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피클
퉤퉤 저거 맛없음
개봉박두한 피자입니다 둑두구둑둑두
그래 이 비쥬얼이야
두꺼운 빵위에 살짝살짝 보이는 토마토소스와 피자 듬뿍
라지 사이즌데 아주 크지는 않지만 뭐 딱히 작지도
도미노 라지사이즈도 대충 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가까이서 보는 토핑
두툼한 빵
사실 이 피자의 하이라이트는 이 빵이죠?
팬 밑에 기름을 넉넉하게 깔고 구워서
방이 튀김처럼 빠삭한 맛에 먹는 거라구욤~
가족과 좀 나눠먹고서 평가는
하아... 세일가에 먹지 않았으명 증말 후회를 했을 거라능
바삭하고 기름진 빵맛에 먹던 피자인데 이게이게
빵이 너무 덜 익었어요
물렁하고 기름을 많이 먹은 도우라서 여러모로 아쉽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피자헛 팬피자는 저에게 추억이 담긴 음식이라 오랜만에 재밌게? 먹었습니다
무튼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