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여의도역) 칼스토랑 웃음이 나는 맛
모닥모닥 모닥불
2022. 9. 1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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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위치한 칼국수집입니다.
점심시간에 적당한 줄도 있고 자가제면을 한다길래 기대하고 방문해봤습니다.
우선 메뉴판에 보이는 메뉴나 가격은 평범합니다.
저는 지인과 방문해 기본 고기칼국수 1개 수육국밥 1개를 주문합니다.

자가제면을 한다고 홍보하던데 옆에 보면 제면실이 따로 있습니다.
조리에 시간이 좀 걸리는 거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주문하면 기본세팅이 됩니다.
반찬 물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면과 함께 먹을 반찬인데
김치와 피클입니다.
뭐 국수 한그릇 호로록 하는데 나쁘지 않은 사이드입니다.


아.. 제가 주문한 고기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게..
종잇장같이 얇은 고기 고명에 야채 살짝인데...
맛이 없습니다.
나름 면쟁이라 혼밥 할 때는 여기저기 국수 먹으러 많이 다니는데 ...
그말싫

이건 수육국밥입니다.
고기칼국수에 나오는 면을 반으로 줄이고 공깃밥을 주면 국밥이 됩니다.
국밥에는 반찬으로 젓갈을 주시네요..
같이 방문한 지인과 눈을 마주치곤 ...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10분도 안 돼서 식사 마치고 얼른 나와 디저트를 먹어줬습니다.
최근 다녀왔던 명동교자도 한그릇에 만원인데.. 같은 가격인데 명동교자가 너무 수준이 높은 거겠죠?
자가제면하는 면이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뭐 여러가지 아쉽네요

결론 여의도에서 칼국수가 드시고 싶다면 진주집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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