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지로계 라멘의 참맛을 알려준 집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서울대입구역의 라이라이켄입니다.
전에는 지로계 곱배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 보통만 판매해서 아쉽긴 하지만 맛 하나는 저한테 참 잘 맞어서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장도 작고 위치도 매우 외진 곳에 있어서 많은 손님이 오가진 않지만 그래도 그 자리에서 묵묵히 맛있는 라멘을 제공해주는 집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협소한 매장 내부입니다.
대부분 바 테이블로 1인 식사하기 좋습니다.
10자리 내외의 자리인데 점심이나 저녁 피크타임에 오면 짧은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 테이블 세팅입니다.
웬만한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턴 셀프로
아 맞다 서버분에게 부탁드리면 갓김치 주십니다.
전 이 알싸한 맛이 기름진 라멘과 잘 맞아 항상 부탁드립니다.
기본찬인 김치와 꼬들한 단무지...
셀프 셀프
딱 봐도 직접 만드신 갓김치
아주 좋아요.
잊지 않고 꼭 부탁드려요.
오늘은 생맥주가 땡겨서 주문해 주었습니다.
국물과 맥주는 별로이지만
라멘은 예외적으로...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밥도 먹고파 주문한 소보로고항
3,000원에 이렇게 혜자스러운 덮밥이라니!
매운 만족스럽습니다.
주문한 지로스타일 라멘도 나와줍니다.
살짝 양이 적기는 한데 가격을 전과 같이 유지하시니까 어쩔 수 없다 생각됩니다.
계란은 하나 추가했는데.. 기본으로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위에 올라간 생숙주를 뜨거운 국물 안으로 밀어주고
면을 호로록 먹어줍니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면 좋아하는데 여기 지로스타일 라멘은 면이 두꺼워서 딱굿.
여기 생맥주로 적당히 목씻김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나 만족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