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스튜디오 버즈 약간 애매한데 가성비로 쓴다면 오케이?!
오랜만에 이어폰 하나 들였습니다.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에아팟 2 유선모델을 사용한지 2년이 넘었고
크게 기능 문제는 없지만 뭔가 질리는 찰나에.. 딜이 뜨더라구요.
가격은 8만원대에 구매하였고 이왕 사는 김에 하나 더 사 가족구성원에게 선물했습니다.
검은색 하나 화이트 하나
배송은 굉장히 빨랐구요.
뭐 애플 제품의 단단한? 포장에는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정교하게 포장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뭔가 애플 하위라인이라고 못을 박으려는 건지 포장이 아주 고급진 느낌은 없습니다.

박스 옆과 뒤를 보면 대충 이런저런 정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안드로이드도 지원을 하네요?
뭐 안드로이드폰은 없어서 써보진 못함


개봉은 애플 제품과 같게 뒤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쫙 떼주면 됩니다.

내용물은 본품과 충전선 그리고 여분의 이어팁



이거 스티커 뜯는 게 은근 기분이 좋습니다.

짜잔 오늘의 주인공
조약돌 느낌
에어팟과는 다르게 무광입니다.
근데 손에 싹 들어오는 크기과 무게감 흠 뭔가 어색해요 ㅎㅎ
어중간하게 가볍고 겉면이 그렇게 고급스럽지도 않고
그래도 싸게 샀으니.. 다 괜찮아 괜찮아



짜잔 열어보니 이어팟 2개
안에 자석이 붙어있어 위에 살짝 올려놓은 착하고 알아서 붙습니다.


애플제품 처럼 스티커가 들어있고 애플뮤직 트라이얼이 가능한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저거 없어도 .. 폰에 연결하면 무료기간 얼마라고 떠요

별도의 앱은 없는데 알아서 폰 딱 붙어줍니다.
으잉? 보니까 보증기간이 만료라 뜹니다!
알고보니 셀러에게 공급된 날짜가 구입시기로 찍혀 브증이 만료로 인식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매영수증 챙겨서 애플 as센터에 연락을 하면 바로 보증기간 살려줍니다.
네 저도 그렇게 했는데 사실 조금 귀찮기는 했습니다.
상담사 연결하고 상황 설명하고 또 담당자한테 넘어가서 필요한 서류들 보내주고
다 확인해서 등록하면 전화면 15분 이상은 했습니다.
뭐 이런 과정을 거쳐서 보증까지 다 살렸구요!
이제 써봐야죠!!!!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봤습니다
한 달 사용후기인데요.
제 결론은 그냥 가성비 입니다.
뭐 하나 뚜렷하게 좋은 점은 없는 이어폰입니다.
그러니까 저렴한 가격에 적당히 이쁜 디자인과 애플 기기와의 호환성을 보여주지고 플러스로 노이즈 캔슬링까지 지원하지만
일반 에어팟과 프로 라인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뭐 하나.. 거기에 견주기는 애매합니다.
사운드가 아주 좋지도 ! 착용감이 아주 좋지도 ! 호환성인 아주 좋지도 ! 노이즈캔슬링이 아주 확실하지도!
사운드는 육각형이지만 작은 육강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베이스가 강한데 가끔 조용한 노래를 들어보면 너무 과장이 크다 싶고
착용감은 그냥 저냥 인이어지만 에어팟 프로에는 밀리고
호환성은 내장칩 성능이 낮아 자동으로 애플 기기에 연결되는 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노캔은 ..그냥 적당히 후진 귀마개 정도?
뭐 그래도 10만원 아래 가격에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니 전체적으로 쓸만하다는 평입니다.
그래도 제대로 된 노이즈캔슬링과 애플기기 호환성이 필요하시다면 꼭 에어팟 프로 라인을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무튼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