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홍대입구역) 낭풍 프렌차이즈 수준을 넘어선 김찌 맛집

모닥모닥 모닥불 2022. 2. 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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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김치찌개 자주 먹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더.

만만한 메뉴 같지만 생각보다 잘 하는 집 찾기 힘들다.

 

이전에는 한옥집이나 은주정을 많이 찾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언제나 사람 들끓는 집을 이삼십분 걸려서 방문할 이유는 없고.. 이를 대신해 주는 아주 좋은 집이 있으니.. 낭퓽

 

김치찌개를 저렴하면서도 맛나게 제공하는 집이!

전통의 맛집도 아닌 흔한 프렌차이즈인 낭풍이 나에게는 김찌 맛집이다.

서울 시내에 수많은 낭풍 지점들 중에서 유난히 괜찮은 지점

 

우선 메뉴판

대충 저렴하다..

 

 

밥은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한다.

적은 듯 하지만 사리까지 넣어서 먹다보면 충분하고

또 모자라도 사람 수대로 주문하면 무료로 리필도 해 주시니 캐굿.

 

 

 

 

반찬은 별거 없다.

하지만 어묵볶음 하나로도 충분하다.

무말랭이는 개취가 아니라서 항상 남긴다..

 

 

 

 

이전에는 라면사리 하나가 무료로 나왔던 거 같은데?...

불확실한 기억이지만.. 무튼

뭐 없으면 안 되니 하나 추가

근본 오브 근복 신라면으로 주신다 캐굿

 

 

 

 

 

항상 주문하는 김찌의 소울메이트 계란말이.

메뉴명은 왕계란말이인데 왕까지는 아니고

물란말이 아니고 계란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어 준다.

7천원에 아주 만족스러운 계란말이.

 

 

 

 

기다리던 김찌도 나와주십니다.

반조리로 나와 고기 좀 익혀서 먹어주면 됩니다.

사진에는 다 안 보이지만 안에 들어간 고기양이 어마무시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고기 신선도가 매우 좋다.

언제 와서 먹어도 고기 잡내 하나 없고 양 많고.

너무 시큼하지 않은 김찌맛도 참 좋다.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방문한 집이라..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 했다.

무튼 언제 가도 부담없이 큰 기다림 없이 맛나게 한끼 하고서 온다.

은주정이나 한옥집에 비하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 

가깝고 저렴하고 너무 붐비지 않으니 .. 당분간 김찌는 여기서 해결해야겠다 싶으다.

 

주문메뉴 

 

김치찌개 보통 + 공기밥 + 계란말이 + 라면사리

 

낭풍은 역시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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