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영등포시장역) 문래돼지불백 으으아아아 혼밥 개꿀

모닥모닥 모닥불 2022. 3.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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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 혼밥을 해야 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 집입니다.

영등포시장역 바로 앞에 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집입니다.

기사식당 느낌에 저렴하고 푸짐한 밥상을 기대하며 입장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식사를 하시면 주차가 무료이며

배달앱에도 등록이 되어있어 쉽게 주문할 수 있네요.

가게 안에 고기를 직화에 구워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고기를 직화로 구워서 내어주는데 이건 참 좋습니다.

직화하는 장소 뒤에 자개장이 왜 있는진 모르겠지만... 무튼 꽤나 인상적입니다.

 

 

 

 

 

메뉴입니다.

기본 9,000원

특은 3,000원 추가

고기추가가 있지만 고기 빼고 밥 포함 모든 사이드가 리필 가능해서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꽤 배가 고팠지만 기본 하나로도 충분하겠다 싶어 기본 주문합니다

9,000원짜리 불백 하나요!

 

 

 

 

10분 안 돼서 한상차림!

방금 구운 따듯하고 불향나는 고기에 모자라지 않은 반찬

거기에 쌈까지!

 

튀긴 거 구운 거 괴기괴기 좋아하는 저는 야채 섭취에 소흘해 왔습니다

그래서 근래에는 끼니마다 적게라도 꼭 야채를 같이 먹으려고 하는데

그런 저에게 이 식당 찬구성은 참 굿입니다 ㅠ

절임류의 채소가 아니라 신선한 채소를 잔뜩 먹을 수 있다니.

 

상추에 양파 마늘 듬뿍 넣어서 한쌈 먹어주고

따듯한 배추된장국으로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개꿀...

과한 탄수화물 섭취는 좋지 않기에... 국물과 생야채 정도만 더 가져옵니다.

 

200g의 고기 양도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돼지인 저에게 밥양에 부족하지 않은 충분한 양입니다.

 

 

 

 

반찬 리필코너입니다.

위에 보시면 배추와 고추도 있습니다.

고추도 하나 더 가져다가 먹습니다.

느끼함이 차오를 때 청양고추 한입이면 입안의 기름짐이 리셋됩니다

아하 ~ 내가 아재구나 하고 무릎이 탁 쳐집니다

 

 

 

 

적당히 먹어야지 .. 조금은 남겨야지 했지만

하나 남기지 않고 순삭합니다

갱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혼밥 하여도 눈치 보이지 않고 가격 저렴하고 맛있으며 푸짐하기 까지 플러스 생야채로 건강(?)까지

 

무튼 쵝오 쵝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찾아보니 지점이 좀 있습니다.

본점은 상호명에 나와있는 문래구요

여기는 직영점이란 표기가 따로 있는 걸 보니 다른 지점들은 아닌가 봅니다.

무튼 매우 좋았습니다.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식당이라 가끔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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