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여의도역) 마라라 여의도에서 제일 괜찮은 마라집

모닥모닥 모닥불 2022. 5. 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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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 백상빌딩에 위치한 마라라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의도에서 마라가 먹고플 때는 주저없이 여기로 향합니다.

최근 사장님이 바뀌시면서 맛도 살짝 바뀐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쁘지 않아 여기로 오게 됩니다.

사실 가게가 상업빌딩 3층 구석진 곳에 있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오지 않는 이상 찾기가 힘드실 건데 

이 글 보시게 되시면 함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여의도에서 마라를 먹어야 한다면요! 

사실 제 최애는 대학로에 있는 천향록입니다 ㅎ

 

우선 메뉴판부터

식사메뉴도 보이지만.. 이건 먹어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ㅎ 

여태 먹어본 것은 꿔바로우 마라샹궈 마라탕 밖에는 없습니다.

뭐 마라집에서 마라가 괜찮으니 다른 것들도 나쁘지 않겠죠?

아 그리고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날 마라샹궈에 꿔바로우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주문하려면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으시면 됩니다.

뭐 적당한 위생이라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재료 상태가 별로라거나 위생적으로 모난 부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 보통 푸주와 연근을 많이 넣는데 ㅎ 넉넉하게 비취되어 있네요.

 

 

 

음료칸

음료는 주문하시면 가져다 주십니다.

중국제 음료들도 보이구요.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목을 시원하게 해줄 맥주 시킵니다..

즁국음식에는 칭따오!

 

 

 

 

주문한 꿔바로우 바로 나와줍니다

가격 9천원에 바로 튀긴 바삭하고 쫀득한 꿔바로우

전에는 식초향이 더 강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많이 순합니다.

좀 더 달고 바삭한 쪽으로 방향을 바꾸셨는지 저에게는 살짝 아쉽지면 그래도 맛있게 먹습니다.

 

 

 

메인메뉴 마라샹궈 입니다.

꿔바로우를 시켰기에 따로 고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푸주와 연근 배추를 많이 넣어줬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술술 넘어갑니다.

고기가 없으니 ㅠ 육향이 덜 해서 그런지 맛이 살짝 약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셀프코너에서 떠온 밥과 함께 맛있게 넘겨줍니다.

목이 살짝 막히거나 매울 때면 맥주도 한모금 넘겨주고요 ㅎ

 

 

 

오늘도 좋은 사람과 맛있는 한끼를 먹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좋은 사람 좋은 음식 거기에 술 살짝 플러스 선선한 날씨까지 하면 더 없이 행복한 하루가 되더라구요.

그날은 그런 날이였습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집 돌아가는 내내 즐거운 맘이 들었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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