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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치킨플러스 포테이토닭토닭 이게 과자야 ?치킨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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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늦잠을 자고 일어나 배가 고파 배달앱을 열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지난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본 치킨플러스의 신메뉴가 생각납니다

뭐라고 했더라? 포테이토닭토닭?

치킨대전인가 뭐시기 하는 경연대회 1위 레시피라던데...

호기심에 주문을 해봅니다

 

18,900원 순살로 변경해도 가격추가가 안 됩니다

오.. 하지만 국내산 아니고 태국산

오... 어차피 다 튀겨서 구별도 못 할테니 

그냥 시켜봅니다

 

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합니다

배가 고픕니다 얼른 열어 열어 개봉박두

 

으잉? 신비아파트? 유아틱합니다... 

메뉴구성을 보니까 아가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이런 콜라보도 그런 취향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ㅎ

 

 

 

 

박스를 열어봅니다

오... 사진이랑 거의 비슷하게 오네요

양도 뭐 이정도면 어라? 싶지도 않게 잘 왔습니다

구성은 뭐 간단하구요

아쉬운 점이라면 ㅠ 요청한 젓가락 왜 안 가져다 주시는지?

무튼 비쥬얼은 합격!

 

 

 

대략 양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해 보시라고 

손을 올려 사진을 찍어봅니다

대식가라고 자부하는 저지만 혼자 다 먹기 힘들었습니다

소식하는 분들이라면 3이서도 먹을 수 있어 보입니다.

페리카나나 교촌 순살메뉴에 비하면 양이 훨씬 많기는 합니다

 

 

 

무 국물 버려주고 소스도 열어주고

먹을 준비를 다 하고서 한장

 

 

 

 

같이 주는 소스 접샷

매운고추는 아니던데 고추가 올라가 있구요

소스맛은 그냥 케요네즈입니다

살짝 매운맛이 더 추가가 됐는데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무튼 전체적으로 익숙한 맛입니다

 

 

 

파슬리 가루와 케챱 파우더가 올라간 치킨

보기에도 참 바삭해 보입니다

저 튀김옷이 감자라는데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일 것 같습니다

 

 

 

 

튀김옷과 안의 원육상태를 보여드리려고 한덩어리를 찢어봤습니다

보니까 대부분 다리살이네요. 가슴살은 없어 보입니다.

퍽퍽살 싫어하시면 아주 좋겠어요.

그리고 튀김옷이 참 독특해요.

생감자의 맛은 아니고.. 뭐라고 해야죠?

감자 좀 많이 들어간 과자라고 해야 하나요?

매우 바삭하고 감자맛도 많이 납니다. 살짝 새콤달콤한 케챱 파우더도 잘 어울리구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고기식감까지

두세 조각은 계속 이게 뭐지 신기하네 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소스없이 먹다가 같이 온 소스와 함께

케요네즈 소스

오.. 튀김옷이 감자라서 그런지 꽤 어울려요

야채타임 먹는 맛인데 식감은 보다 좋습니다

ㅎㅎ 같이 먹어본 가족들도 신기한 맛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ㅎ 저에게는 일반후라이드가 더 맛있습니다 

 

 

 

무튼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색다른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충분히 선사해 주었고

가격과 양도 나쁘지 않았어요.

아마도 어린 아가들에게 더 없이 좋은 간식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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