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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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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 북성해장국 깔끔과 담백? 벼르고 벼르던 북성해장국에 방문했습니다. 근방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생각나서 급 방문해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고 또 방송 어디에서도 나와 스치듯 본 기억이 있는데... 무튼 꽤나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우선 아현역에서 나와서 아파트 단지 앞 상가 뒷편에 숨어있는 이 집 상권으로 평가해 보자면.. 어허 이런 자리에 있어도 장사가 되나 싶은 위치입니다. 늦은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 두 세 테이블이 차있습니다. 바로 입자아아앙 곰탕과 해장국 두 메뉴 차이가 크진 않고 뭐였지? ... 아 대충 우거지가 들어가고 말고 이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닐 수도 있으니 신뢰하진 마시구요. 곰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뭐 기본적이고 뚜껑 열고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절인 청양고추? 다대..
(이대역) 유성압구정돌솥밥찌개마을 이 정도 밥상이면 훌륭하쥬 이대 근처에서 배가 고프쓰요! 디저트만 먹으려고 하다가 급 배가 고파져서 찾은 밥집입니다. 원래 가려던 곳이 다 만석이라 웨이팅이 기본 20분씩이네요. 뭐 특별히 먹고픈 것도 없고 적당히 배만 채워야지 하며 좀 한적해 보이는 밥집에 들어갔습니다.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면 뭐 실패하기도 어려운 맛이죠? 그래서 바로 결정해서 들어갔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 건지 새롭게 생긴 가게인지 전체적으로 매장이 굉장히 깔끔했어요. 테이블 간격이 꽤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 크게 기대하고 들어간게 아니지만 분위기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은 심플합니다. 기본2인인 것 같지만 밑에 1인 한정메뉴가 따로 있어서 혼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코다리찜과 닭볶음탕도 궁금하지만 간단하게 식사하러 왔기에 김치찌개를..
(영등포구청역) 부여집 김치가 맛있는 70년 전통 곰탕집 나름 이 동네 네임드 맛집이죠? 꼬리곰탕 우족탕 방치타 등 특수부의탕을 다루고 기본 설렁탕도 합니다. 미디어에 꽤 많이 소개된 집이긴 한데 위치가 위치인 만큼 그렇게 사람이 붐비진 않습니다. 마트 가다가 본 집인데 언제 가보지 가보지 하다가 주말 점심으로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근래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깨끗합니다. 오.. 미래유산 어쩌고 설명도 있고. 오래된 집인 거 알겠고.. 이런 걸 노포라고 하쥬? 메뉴판입니다. 뭐 싼데 비싸? 라는 표현이 맞을까요ㅎ 국밥 한그릇에 만원 후반대를 훌쩍 넘어 2만원대라니 ㅠ 근데 뭐 특수부위니까 그리고 그것도 한우니까.. 전에는 수입산과 한우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제는 한우만 다루시나 봅니다. 부엌 안이 훤히 보입니다. 부지런하게 뭔가를 씻고 닦..
(선유도역) 태기산더덕순대 작은 육각형 국밥맛집 한국인의 소울푸드 국밥 나 또한 자주자주 먹는다. 일주일에 적어도 1회 많으면 2-3회는 먹는 거 같음. 무튼 오늘도 국밥을 찾아 떠나는 여행. 같은 국밥이라도 집마다 맛의 방향성의 조금씩 다르죠? 오늘은 다대기 많이 넣지 않고 너무 묵직한 맛은 피하고 싶어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선유도에 위치한 태기산더덕순대? 더덕순대국인데... 아직 더덕이 들어간 순대국은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여기선 그냥 기본 순대국밥! 맑고 시원한 육수를 자랑하는데 인정.. 뭐 아주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 잡내도 없고 나름 깔끔한 맛임. 무튼 오늘도 나의 선택은 기본 순대국밥 재사용 하지 않는 게 당연한 거지만.. 당연하지 않게 재사용하는 집 많쥬? 제 눈으로 직접 본 집도 많쥬? 무튼 여긴 이렇게 배너도 달아놓고 실제 상 치우실 때..
(영등포시장역) 대영식당 이것이 케이컬쳐 케이푸드 백반의 정석! 그냥 백반이 먹고싶었습니다. 화려한 맛이 아닌 국에 밥에 반찬 쭉해서 그런 밥이요. 찾다보니 제가 자주 다니는 길가에 이런 집이 있군요. 얼른 나가봅니다. 대영식당. 마감시간 얼마 안 남기고 가 혼자서 식사하시는 중년남성 몇 분 계시고 전체적으로 조용합니다. 아주 일반적인 백반집 메뉴판입니다. 백반도 많이 드시는 거 같은데 전 청국장에 오징어볶음으로 주문해 봅니다. 상이 끈적이지 않군요. 위생적으로 종이컵 쓰시는 초이스 브릴리언트 순식간에 깔리는 반찬 반찬세팅 괜챃습니다. 김치만 여러가지 나오는 게 아니라 나물과 함께 굿 하모니 거기에 손수 부친 티가 나는 동그랑떙까지 동그랑떙은 냉동제품 쓰신 거 같지만 그 위의 계란옷은 핸드메이드 배프 핸드메이드... 정도로 치고 이게 어딥니까 반찬 클로즈업해서 함 찍..
(영등포시장역) 3일한우국밥 푸짐하고 얼큰한 소고기 국밥! 이 근방 나름 유명한 집으로 알고있는데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혼자 가보게 됐습니다. 이름 그대로 한우가 들어간 소고기 국밥을 파는 집이구요. 혼자 방문해서 뜨끈한 국밥 하나 때리고 왔습니다. 이 집은 영등포역에서 내려와 시장쪽 사거리에 위치한 집입니다. 워낙 대로변에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집! 3일 한우국밥 본점!!!! 대충 입구 들어가면 이렇게! 조리하는 곳도 유리창으로 되어있고 뭐 식재료는 믿고 먹어도 되겠다 싶습니다. 매장도 3층 건물을 다 쓰는데 위치 ㅎㄷㄷ 매장 크기 ㅎㄷㄷ 사장님 찐부자 평일 저녁시간에 갔더니 ㅠ 대부분 단체로 와서 술을 드시네요. 혼자와서 국밥을 먹는 저는 조용히 1인석으로 갑니다. 그래도 창 바로 앞이라 보이는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주문 들어간지 ..
(영등포시장역) 일출옥 국밥의 푸짐함은 찾을 수 없었다 레이즈드 인 전라도를 자랑하는 1인으로서 전라도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평생 가지고 살았다. 특히 누군가 콩나물 국밥이 음식이냐 어쩌고 하면 부리나케 달려가서는 니가 전라도 콩나물국밥을 안 먹어봐서 그렇다고.. 아 무튼 잡설이 길어졌는데 전라도의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해서 찾아가봤다. 영등포시장에 생긴 일출옥 사실 몇 달 전에 다녀온 집이긴 한데 이제야 올린다 내가 요즘 좀 많이이이이이이 게으르거든요 무튼 시작합니다. 영등포시장 포레나 상가에 들어와있는 작은 가게 옆에 마라탕집 갔다가 찾게된 집 외관이 특별하진 않다 평범 평범 허영만 아재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이라고 해서 기대 쬐금 업 콩나물 국밥을 바로보고 갔지만 대표메뉴는 아욱국이라고 하시니 아욱국 꼭 시켜주고요 당연 내가 먹고팠던 명란이 들어..
(이수역) 청와옥 사당에선 무조건 국밥이지! 오랜만에 청와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청와옥 순대국밥 정말 맛있다고 몇 번을 말하니.. 관심이 간다는 지인 그래서 함께 방문했습니다. 잠실이나 종로로 가기엔 너무 멀고 가까운 사당직영점으로 다녀왔습니다. 메뉴판은 언제나 심플 가운데 딱 보이는 편백정식 정식 하나에 순대국 하나 오징어 숯불구이 하나 추가했습니다. 오징어 구이는 블로그 리뷰에서 보고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손님이 많고 회전율이 높은 집이라서 그런가 앉고 주문하면 바로 반찬이 깔립니다. 그릇 하나도 신경써서 참 .. 내가 먹던 그 국밥이랑 이 국밥이 달라보여요. 무튼 구성은 좋습니다. 무생채에 국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인데 이곳은 그 무생채를 내줍니다. 정식에 나오는 편백찜과 먹을 소스류 쌈장과 젓갈은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하단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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