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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대전 정부청사역) 태평소국밥 둔산점 맛집이라 들었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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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대전에 방문하게 됐다.
대전대전 생애 첫 대전인가? 사실 모르겠다
무튼 대전하면 떠오르는 게 엑스포 꿈돌이 카이스트?... 뭐 그정도
아 맞다 성심당도 있구나
대전에서 학교를 나온 지인에게 얼른 물어물어
음식점 추천 좀 받았는데 여기 대전 태평소국밥... 매운갈비 매갈 강추하더라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방문했다.
본점은 거리가 좀 있어서 동선 안에 있는 시청 근처 체인으로 방문했다.

5시 살짝 넘어서 방문한 가게는 꽤나 한적했다.
뭐 아직 코로나 걱정이 많은 나여서 사람이 적은 게 좋다.



메뉴판입니다.
뭐 이런저런 메뉴가 꽤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쇠고기 베이스
소국밥 소갈비탕 육사시미 육회 수육 소갈비찜 등등 다 소...
매운소갈비찜 작은 사이즈에 소국밥 하나!

신기하게 경고문인지 뭔지.. 참으로 많다
무튼 그렇다



주문하니 바로 내어주시는 김치
뭐 나쁘지 않다
보이는 것과 다르게 간이 좀 있다.



금방 나오는 국밥!

이거슨 소구빱

오 약간 설렁탕 같은 비쥬얼을 생각했는데

맑은 국물에 무가 잔뜩 들어있는 소고기무국이 나왔다

밥도 미리 말아서 내어주시는데 간이 좀 있지만 국물 자체 육향이 진해 꽤나 맛있더라

안에 보면 소고기가 꽤나 실하게 들어있고 위에 올라간 굵은 고추가루 향도 꽤나 좋게 느껴진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다가 먹으니 짠맛이 살짝 부담스러워 물 좀 타서 먹어주니 딱 좋더라

후에 나온 자극적인 소갈비찜과 먹을 때는 그냥 훌훌 털어넘겼다




기다리던 메인메뉴 매운소갈비찜
3만원에 소갈비찜이라니 당시에는 별생각 없었으나
돌이켜보니 싸긴 싸더라
이런걸 물가차이라고 하는 것인가.. 무튼 저렴했고 양도 푸짐했다
자극적이긴한데 그래도 여러가지가 가미된 양념장을 쓰시는 듯 나쁘지 않게 먹었다
들어있는 고기양도 적지 않고 매운맛도 적당하더라

무튼 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 한끼였구나~





전체적으로 음식에 간이 좀 있지만 여러모로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 느꼈다

입맛에 아주 맞아서 다시 찾아오고픈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적당히 맛있는 한끼 채웠던 곳이다

결론 본점은 더 맛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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