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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당산역) 오목집 어느 지점을 가도 평타는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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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 살 때 자주갔던 족발집인데 지점을 하나 둘 늘리더니, 현재 거주 중인 당산에도 지점이 생겼습니다.

사실 지점이 생긴지는 꽤 됐고 여러번 방문도 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자리가 협소한 오목집 당산점 방문을 자제하다가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이날도 사람이 너무 많아 내부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6시 안 된 시간에 방문했는데 한두 자리 빼고 다 차있습니다.

족발 중 3.7만원 대 4.1만원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저희는 족발 대 하나 주문합니다.

기본찬 빠로 깔아주고요.

 

 

 

여기 시그니쳐 해물탕?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간간히 들어있는 해물 건져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리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 수십 번 이 집을 다니면서 한번 안 해봤다는 ^^

 

 

 

아직한 무침류

무생채 좋구요.. 부추무침도 적당히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새우젓 하나도 야채 다져넣어서 주는데 맛에 큰 차이는 없지만 좋습니다 ㅎ

정성이 들어간 거 같아서요.

 

 

 

물가가 올라서 상차림이 박해지지만 그래도 여긴 여전합니다.

풍성한 야채 한상 좋습니다..

요즘 야채 많이 안 먹어서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이날 많이 먹었습니다.

 

 

 

ㅋㅋㅋ 양배추 소스인데 이걸 뭔지 몰라 마시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항상 자리에 앉으면 이거 양배추 소스라고 점원이 설명해 주십니다.

달달하고 새콤해서 맛있습니다.

느끼한 족발과 함께 먹으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물 하나도 보리차..

사실 항상 시중 족발집 보다 이삼천원 비쌋지만( 내 느낌적인 느낌 )

이 집 계속해서 찾는 건 .. 나름 구성이 좋아서 알차서? 네 가격대비 성능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족발 대자리 나왔습니다.

윤기 좔좔

살짝 달짝찌끈한 간이 되어있고 따뜻한 상태로 나오는데

처음 먹어보면 깜짝놀랄 정도로 맛있습니다 ㅎㅎ

요즘은 맛난 게 너무 많아서 그 감흥도 크지 않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둘이서 대자 하나 시켜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굿입니다.

 

 

 

 



아 근방에 유명 맛집인 허브족발이 있지만... 전 개취로 여기가 더 좋습니다

네 제 개취니까요! 혹시나 불편하시더라도 그냥 조용히 맘 속으로 욕하시고 스킵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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