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버 302 맥스웨이트 포켓 티셔츠 무게감 ㅎㄷㄷ

이번 여름 포레스트 그린이 핫한 칼라일까요?

 

여기저기 보이는 게 자꾸 눈에 익어서 저도 포레스트그린색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돌며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 상품

 

캠버社의 302 맥스웨이트 포켓티셔츠 입니다.

 

막판까지 이스트로그 퍼머넌트 제품과 고민을 했는데,

재고도 부족하고 또 사이즈도 애매한 거 같아서 최종적으로 이 제품을 택했습니다.

 

구매는 어뮤즈맨을 통해서 5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했고 사이즈는 2XL로 갔습니다

 

 

 

 

배송은 3일 걸려서 받았습니다.

 

박스 열어보니 이렇게 섬세하게 포장을 해주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괜시리 기분이 업업 좋아집니다.

 

작은 정성 아주 굿이구요.

 

 

 

 

종이포장 까서 열어보니 곱디 고운 티셔츠팩이 땋 !

 

아주 좋습니다..

 

백화점에서 물건 사면 이쁘게 포장해줘서 기부니 좋잖아요.

 

딱 그런 만족감입니다 ㅎ 

 

 

 

 

꺼내서 한 장 더 

 

팩 무게가 묵직한 게 얼마나 두껍고 짱짱할지 기대가 됩니다.

 

유니클로U 기본티 2-3개 정도의 무게는 되는 것 같습니다.

 

8온스라고 하는데 들어보면 무게감 무시무시합니다.

 

또 겉감이 굉장히 거친데 광이 있고 부드러운 면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불호가 될 것같습니다.

 

 

 

 

 

마데 인 우사 

 

미제뽕을 맞아서 그런가.. 괜히 미제라고 하면 좋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네 미제라고 합니다.

 

미제니까 물 건너 왔으니까 이스트로그보다 좀 더 비싸도 괜찮아요...

 

 

 

 

수축을 감안해서 1사이즈 업을 했습니다

 

보통 편하게 가슴사이즈 60 초반을 택하는데 이 제품은 60 후반대 입니다.

 

수축이 많이 된다는 말에 사이즈를 크게 갔는데... 사실 조금 미스임 ㅎㅎ

 

 

 

 

포장을 벗겨서 보면 딱 이렇게

 

엄청 묵집합니다.

 

좀 더 밝고 진한 그린색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살짝 어둡습니다.

 

가먼트 다이는 아닌 거 같은데 군데 군데 염색이 덜해 보이는 부분도 있군요.

 

 

 

 

 

활짝 펼쳐봤습니다.

 

와 어머어마하게 큽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커요...

 

와 사이즈 미스인가 ? 하고 걱정이 확 밀려옵니다.

 

 

 

 

포켓 디테일 좋습니다.

 

포켓도 정말 두툼하고 짱짱한 봉제로 늘어짐 걱정없어 보이구요.

 

 

 

짱짱한 넥라인

 

넥라인이 너무 얇으면 단품으로 입기게 애매하더라구요 ( 개취)

 

단품으로 입을 때는 넥라인이 좀 넓고 탄탄한게 저한테는 잘 어울려 참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저 파이핑?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굉장히 볼륨감 있고 튼튼하게 봉제가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봉제 보시라고 뒤집어서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무봉제라인 어쩌고 하는 제품도 많은데 이 제품은 대놓고 봉제라인이 무지 두껍습니다.

 

뭐 전 이런 감성 좋아해서 더 맘에 드네요.

 

 

 

 

밑단 마담은 이렇게

 

살짝 아쉬운 점은 팔도 그렇고 몸통도 그렇고 재단이 살짝 틀어진 느낌입니다.

 

투박한 느낌이 있지만 그게 마데인우사 감성이라 생각하고... 정신승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탁 후 착샷입니다.

 

품이 꽤나 넓습니다.

 

뱃살이 아니라 품이 너무 넓어서 살짝 접힌 부분입니다.

 

그 나름대로 벙벙해서 오버한 핏이 괜찮기도 하지만 또 어떤 때 보면 아쉽기도 합니다.

 

세탁 후 수축은 살짝 일어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한두 사이즈가 확 줄어드는 정도는 아닙니다.

 

수축을 감안해서 2사이즈씩 업하지 마시고 웬만하면 정사이즈 선택하시길 바래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