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선천적으로 허리가 안 좋은 나는 ㅠ 한여름에도 운동화를 고수하지만,
고온의 날씨에 한계를 느끼고 쪼리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추억이 있는 브랜드인 레인보우.
싱글레이어 기본 쪼리가 있지만 이 제품은 장시간 착용하면 허리가 아파오는 단점이 있기에
좀 더 아치가 높고 쿠션감이 있어보이는 신모델 네비게이터를 택하게 되었다.
초록창 최저가 검색을 통해서 구입했는데 일반 모델과 다르게 박스에 오지는 않음.
저 상태에서 비닐봉투로 한 번 더 포장했는데 뭐 큰 불만은 없다.
뭐 겉포장은 특별한 거 없고 보이다시피 깔끔하다.
기존의 제품과 크게 다른 점을 뽑자면 돌기가 있는 밑창
그리고 좀 더 딱딱해진 아치서포트 정도?
아 맞다 디자인도 살짝 다르지만 이건 뭐 검정색 모델에서는 크게 구별이 가진 않더라.
싱글레이어 아치서포트라 하는데 기존 모델의 싱글레이어와는 착화감이 다르다.
사이즈도 같게 갔는데 2-3시간 이상 신어보면 확실히 다르다.
살짝 딱딱한 감이 있어서 쉽게 꺼지지 않는 아치서포트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그럭저럭 큰 불편함 없이 신으실 수 있겠다.
발가락 넣는 고리 부분은 천이고 발등이 닿는 띠 부분은 가죽이다.
하지만 처음 신고 나갔다 오면 발등이랑 발가락 사이가 다 까지더라...
뭐 길들이기 과정이 필요하니 그렇다 치고 착화감은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만족
오.. 의미없는 정가 12.9만원 그리고 세일 9.9만원
난 초록상에서 최저가로 4만원대에 샀는데 아직도 그렇게 파는지는 미지수
정가였다면 저얼대 사지 않았겠고 5-6만원대였으면 그래도 샀을 거 같은데..
현재 가지고 있는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밑창이 좀 더 쫀쫀하게 느껴진다.
기존 제품과 비교를 해드리려 했으나 너무 더러워서 패스
접지력도 이 제품이 훨씬 좋아보인다.
옆에서 보면 밑창에 자글한 패턴이 들어가있다.
기존 모델은 푹신한 고무폼 같았는데 이건 딱딱한 고무다.
적당히 지지력이 있어서 그런가 나는 이게 훨씬 좋더라.
아 심미적으로 거슬리실 수 있는데 이거 막상 신어보면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대략 위에서 보면 이렇고요.
그나저나 저 레인보우 상표가 작은 포인트가 되네요.
폭신함은 이정도?
아닌데 체감이 안되려나..
적당히 단단한데 또 힘줘서 누르면 살짝 눌린다.
아주 딱딱한 정도는 아니다
여기 발가락 끼우는 부분
길들이기가 안 돼서 발가락 살짝 까지는 점 ㅠ
이거는 착샷
반스 볼트 널널하게 280
뉴발 530 널널하게 280
대충 이렇게 신는 나 이 제품은 라지 사이즈로 갔다.
너무 커서 헐떡이지 않고 딱 좋다.
(무좀 없구.. 그냥 맨발 보여주는 게 살짝 민망해서 가려봄)
길이는 대략 딱 맞는다
너무 딱 맞아 보이는데 아니다 생각보다 여유있고
장시간 걸어도 아무런 문제없는 정도이다.
최종 평가는 착화감 맘에 들고 디자인은 매우 기본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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