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벌써 몇 번째 영월 방문이지 의도치 않게 불규칙적으로 영월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전날에 눈이 많이 와 교통편을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이 날은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기온이 낮아 찬음식은 땡기지 않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메뉴입니다.
뜨끈한 돌솥밥에 생선구이 ~
네 그래서 영월 시내?에 있는 만석식당에 왔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비슷한 메뉴를 파는 식당 2-3개가 물려있는데 반찬 구성은 여기가 제일 좋은 거 같아 입자아앙

메뉴판입니다.
저는 따듯한 솥밥에 생선구이가 먹고파 생선구이곤드레돌솥밥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솥밥 조리시간이 좀 걸린다는 말이 있어 방문 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그래서 긴 기다림 없이 빠르게 식사할 수 있었죠 .

뭐 저의 개인적인 바람일까요?
영월까지 왔는데 뭔가 어센틱하게 원재료를 모두 지역에서 공급받아 만든...
네 ... 제 과도한 바람이구요
적절하게 수입품이 섞인 구성입니다.

예약을 해서인지 반찬이 미리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오오오 나쁘지 않아요.
적절하게 장아찌류에 생야채까찌 좋습니다.

반찬을 하나하나 맛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간이 살짝 세다고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뭐 솥밥과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뭐 간이 살짝 약했으면 제 입맛에는 더 좋았겠어요.


솥밥이 나오면서 같이 나와준 고등어 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아주 맛있게 구워졌네요.
사실 이것도 간이 좀 강하다...

같이 나와준 된장찌개
이것도 살짝 짭짤하긴 했지만 안에 내용물이 실해서 밥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아 이 날의 하이라이트 곤드레 돌솥밥입니다!
끄으 ~ 향이 정말 좋습니다.
곤드레 식감이 살짝 질기긴 해도 그 향이 은은해서 참 좋습니다.
뭐 아재입맛인 저에겐 입맛을 돋구는 향입니다.
이렇게 덜어서 반찬과 맛있게 먹어줍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영월시장 안에 위치한 순대국밥집에선 실망을 많이 했는데
여기는 그래도 구성과 가격 맛 다 만족.
다음 번에는 그 옆에 있는 집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인근에 비슷한 류의 식당이 밀집해 있으니 검색해서 후기 보시고 선택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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