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ifc L1층에 새롭게(?) 선보이는 집입니다.
전에 그 승리가 운영하는 아오리 라멘이 위치했던 자리인데.. 이래저래 논란이 된 후 몇몇 가게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는 들어온 집입니다.
겉보기에도 미국식 샌드위치나 버거를 하는 집이라는 게 보이는 인테리어 입니다 (나한테만)
무튼.. 기름진 샌드위치나 버거가 땡겨 가본 집입니다.
뭐 매장 풍경은 대충 이렇습니다.
큼직한 레터링이 가득한데 저한테는 꽤 재밌어 보이구요.
필리치즈스테이크를 중심으로한 메뉴들이 주력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해 보이지는 않죠?
그래도 몰 안에 위치한 집이라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그리고 음식을 받아보면 크기가 꽤 커 너무 비싸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오늘 첫방문이라 가장 기본인 치즈스테이크에 썬더립 그리고 세트 하나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만원이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이런 디테일 좋더라구요.
음식 기다리는 동안 이런 거 하나 하나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이하게도 자체 스프레드?와 할라피뇨가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는 거 같은데 이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식사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실 맛보기 이전에도 한국인의 특 입맛에 맞춘 사이드라 바로 챙겨줬습니다.
매장이 만석인 상태임에도 빠르게 나와주는 음식!
아주 좋습니다.
우선 제가 주문한 치즈 스테이크 입니다.
오 사이즈가 꽤 크고 안에 내용물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다행이도 불고기맛 비스무리한 그런 코리안 패치 양념이 안 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 먹던 필리치즈의 맛에 가깝습니다.
오오오~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스프레드와 곁들여 먹으니 그 느끼함도 잘 잡혀요~
이건 치즈스테이와 같이 주문한 썬더립입니다.
사실 치즈스테이크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기대를 했는데 이건 진짜 ㅠ 별로입니다.
분쇄육 뭉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같은데 .. 식감도 맛도 별로입니다.
맥도날드에서 기간한정으로 판매하는 행운버거랑 거의 흡사한 맛인데.. 가격은 2배니 ㅎㅎ
아... 제발 여기선 필리치즈 드세요
전체샷 ~
생각보다 엄청 푸짐하고 세트를 1개만 추가했음에도 2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기름지고 푸짐한 미국식 치즈 스테이크는 원츄
...립메뉴는 노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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