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역) 퍼주에 현지의 맛 금호동 최강 쌀국수 맛집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샘플세일 행사가 있기에 찾은 금호동

 

처음 가보는 동네인가? 아닌가.. 근방에 어찌저찌 지나가긴 했는데 

 

무튼..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느낌이 딱 오는 곳이 있더군요

 

현지인이 운영하시는 포집!

 

대학 다닐 때 정말 질리게 먹었던 포인데// 한국에서는 입맛에 딱 맞는 집은 아직 찾이 못했죠

 

무튼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해봅니다!

 

 

 

금호역 따라서 시장 방향으로 쭉 내려오다가 보면 옆에 언덕이 하나 있습니다.

 

이야 가파르다 !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음식점

 

사실 여기 맞나 맞나 하면서 찾아왔는데.. 역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지리적인 이유일 수도?

 

 

 

 

 

허름한 외관의 집입니다.

 

포 트루우? 뭐 이걸 현지 발음으로 읽으면 퍼주에인가 봅니다.

 

사실 확실치는 않는데 뭐 대충 그렇겠죠?

 

 

 

 

 

매장 내부는 깨끗해요.

 

음식점 들어가면 밥맛 딱 떨어지는 게 가구에 스며든 그 끈적한 기름때인데

 

여긴 그런 거 하나 없이 뽀송합니다.

 

인테리어는 수수해도 깨끗해서 좋습니다.

 

 

 

 

 

메뉴판

 

세트메뉴 구성도 그렇고 낯선 음식인데 사진도 잘 첨부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뭐 전 A 세트 하나 B 세트 하나로 갔어요~

 

 

 

 

 

 

티에블 세팅

 

소스는 해선장 스리라차 그리고 무슨 칠리소스

 

그리고 같이 먹을 야채도 괜찮게 주십니다.

 

고수는 추가하면 충분히 리필해 주십니다.

 

 

 

 

 

 

 

우선 기본 국수입니다.

 

오.. 국물부터 아주 좋습니다.

 

고기 베이스인데 조미가 많이 되진 않았습니다.

 

고기는 우삼겹 부위인지? 기름기 많은 부위를 얇게 썰어주시는 거 같은데 기본에도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특입니다.

 

고기도 면도 일반에 비해서 훨씬 많아 보입니다.

 

여기에 고수도 넣고 양파도 넣으면 양이 꽤 됩니다.

 

 

 

 

 

 

면은 일반적인 면이고 

 

따로 생면을 쓰진 않는데 그래도 국물이 괜찮아 맛있게 들어갑니다.

 

양도 정말 많기는 많은데 고기가 꽤 기름지네요

 

좀 담백한 양지 고기를 썰어주면 좀 더 좋겠다 정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금 늦게 나와준 짜조입니다.

 

아마도 직접 만드시는 거 같은데 맛도 좋고 식감도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같이 나온 달달한 소스 찍어서 먹어주면 아주 굿

 

 

 

 

 

 

면을 반정도 먹은 상태에서 킥킥킥

 

저 고추소스를 살짝 타주니 국물이 아주 매콤해지는데

 

그 맛이 정말 제 스타일입니다.

 

혀가 아리는 맛도 아니고 싹 매콤하고 뒤가 깔끔한 맛인데

 

기름진 국물을 정말 얼큰하고 매콤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만족

 

 

 

 

 

 

전체적으로 만족스럽 집입니다.

 

깔끔한 맛의 포는 아니지만 그 나름 본토의 맛이 적당히 살아있는 집입니다.

 

또 금호에 가게되면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