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1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등포구청역) 계림원 맛도 깔끔한데 매장도 깔끔해요 산책을 하다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 야식이라 무거운 음식은 피하고 싶고 닭은 먹고 싶어요. 그래서 차악을 택합니다. 구워서 기름기가 쪽 빠진? 닭 구운통닭을 파는 계림원에 갑니다. 말은 당산역점인데 사실 영등포구청에 있는 집입니다. 당산에서 억수로 먼 곳에 있어 당산점이란 말이 무색한 곳입니다. 무튼.. 꽤나 지점이 많은 프렌차이즈인데 또 이보다 나은 집을 찾기도 힘든 계림원 가봅니다. 우선 메뉴판 이제 치킨값 디폴트는 2만원이죠. 2만원 이하 치킨을 보면 싸다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구수한 입맛인 저는 콘 치즈 이런 거 바라지 않습니다. 무조건 기본 ! 누룽지통닭 으로 주문 원산지 표시를 보니 2만원이란 가격이 납득이 갑니다? 아니 더 싸면 좋긴하죠... 닭 찹쌀 김치 거기에 고추가루까지 다 국산이군.. (영등포시장역) 하오하오 허술한데 정감있는 중식집 영등포시장과 당산 사이에 위치한 중식집입니다. 차타고 가다 몇 번 지나치면서 눈에 담아뒀던 집인데요 위치가 아주 외진 곳에 있습니다. 대로에는 있는데 접근성은 매우 떨어지는 곳인데.. 설명하긴 애매하고 가보시면 아실 겁니다. 무튼 건물 2층에 위치한 집인데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시설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 나름 매력이 있는 집 같습니다. 우선 매장 전경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면 작은 장식들 하나하나 만들어서 꾸며놓으신게 좀 귀엽기까지 하더라구요. 메뉴는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저는 가지볶음과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는데요. 요즘 중식집 탕수육 하나 값에 요리에 식사라니 이정도면 다른 것들은 감안해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물을 내어주십니다. 맹물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미지근한 자스민티를 .. (영등포시장역) 왕가네칼국수 여기 닭볶음탕도 맛있다구요~ 저의 동네맛집 왕가네 칼국수입니다. 혼자서 가면 칼국수만 먹는데 오늘은 가족들이랑 방문하여 ... 평소 주문할 수 없었던 메뉴를 골라 봅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음식도 위생도 정말 깔끔한 집이기에 뭘 시켜도 다 맛난 집입니다만 오늘은 칼칼한 국물을 먹기 위해 닭볶음탕을 시켜봤습니다.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하는 메뉴이기에 기다림을 좀 줄여볼까 미리 예약하고 왔습니다. 시간 딱 맞춰 도착하니 세팅 완료! 메뉴판도 한 번 찍어서 올려주고요. + 메뉴판엔 없지만 바지락 칼국수도 수제비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리 세팅된 반찬 아 칼국수만 먹으면 반찬은 기본 김치 2개이구요 저녁메뉴에는 이렇게 4가지 이상의 반찬이 따라옵니다. 반찬은 그때끄때 바뀌구요 전 가끔 주시는 고추짱아지 ...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없어서.. (금호역) 퍼주에 현지의 맛 금호동 최강 쌀국수 맛집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샘플세일 행사가 있기에 찾은 금호동 처음 가보는 동네인가? 아닌가.. 근방에 어찌저찌 지나가긴 했는데 무튼..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느낌이 딱 오는 곳이 있더군요 현지인이 운영하시는 포집! 대학 다닐 때 정말 질리게 먹었던 포인데// 한국에서는 입맛에 딱 맞는 집은 아직 찾이 못했죠 무튼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해봅니다! 금호역 따라서 시장 방향으로 쭉 내려오다가 보면 옆에 언덕이 하나 있습니다. 이야 가파르다 !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음식점 사실 여기 맞나 맞나 하면서 찾아왔는데.. 역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지리적인 이유일 수도? 허름한 외관의 집입니다. 포 트루우? 뭐 이걸 현지 발음으로 읽으면 퍼주에인가 봅니다. 사실 확실치는 않는데 뭐 대충 .. (여의도역) 동우황태북어국 여전히 괜찮지만 후퇴하는 메리트 여의도에서 유명한 밥집? 해장집 동우황태북어국입니다. 아침 일찍 장사 시작해 점심까지만 장사하는 매우 독특한 운영을 하는 집입니다. 뭐 메뉴 특성상 저녁으로 먹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무튼 여의도 안에 지점이 여러개 있고 연차도 꽤 되는 나름 이름난 집입니다. 저도 다닌지 몇 년 됐는데 갈 때마다 아쉬움이 자꾸만 커져가는 집입니다. 뭐 근래 물류난이나 물가상승률을 어느정도 반영해도 말이죠. 뭐 이런 거 다 해도 그래도 나쁘진 않은 집입니다. 여전히 식사 때마다 만족하고 나오는 집이구요. 뭐 무튼 전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쉬워지지만 그렇다구요. 오늘도 늦점시간에 방문했는데 가게 직원분들을 분주해 보입니다. 1시 좀 넘어서 가면 정식은 다 떨어져 시킬 수 없는데 역시나 1시 조금 지나.. (낙성대역) 낙성기사식당 그렇지 이게 기사식당이지~ 백반이 먹고픈 하루 어디를 갈까 하다가 늦은 저녁시간 친구와 급하게 약속 잡습니다. 친구가 생각보다 먼 곳에 살기에 적당히 중간 거리를 찾다가 생각난 이 곳입니다. 낙성기사식당! 한 번 포스팅을 했었던 기절초풍왕순대 건너편에 있는 집 입니다. 제 산책코스 중간에 껴있는 집인데 몇 번 지나가보다가 관심이 가더라구요 떄마침 .. 백반이 먹고픈 날이라 가봤습니다. 낙성기사식당 불백전문 노포라고 하나요? 무튼.. 저에겐 꽤나 강렬한 외관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내부는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나지만 그래도 깔끔합니다.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다니면서 여기저기 청소를 하시는데 좋아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가격인상 전이었는데 이제는 올랐겠군요.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긴 합니다. 2명이서 방문해 돼지불백 3인분을 주.. (여의도역) 아자부 고오급 일식집에서 회를 먹다 여의도 농협빌딩 지하에 위치한 아자부에 다녀왔습니다. 그 앞에 삼겹살집이나 갔다가 본 집인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다녀오게 됐습니다. 점심에도 운영을 하는 거 같은데 저는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7.8만원짜리 저녁식사 코스를 주문해 먹었구요. 전체적인 평은 나쁘지 않은데 또 그렇게 기억에 많이 남지는 않습니다 ㅎㅎ 무튼.. 이제 코스 설명으로 넘어가 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서 방문했기에 자리 앉자마자 바로 세팅이 됩니다. 매장 내부도 그렇고 오픈형 좌석이 하나도 없는 밀폐식이라 모임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방음이 잘 되고 아주 폐쇠적인 곳은 아니니 왁자지껄한 모임을 위한다면 다른 곳을.. 처음에 깔린 절임류 시치미에 무친 꼬들 단무지 먹으며 .. 배고픔을 참아냈습니다. 중간 .. (영등포구청역) 반카 부개찌개 깔끔하고 맛있는 혼밥맛집 일요일 저녁시간 밥 안 먹고 지나갈까 했는데 애매한 시간에 배가 고픕니다. 산책을 하는 중이라 근방 어디에 가야하나 해서 부여집으로 발걸음을 향하다가 이 집이 보이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사실 몇 번 지나쳐 가기는 했는데 방문한 적은 없습니다. 뜨끈한 곰탕이 생각나서 갔다가 짭짤한 부대찌개에 흰밥이 급 땡겼다랄까... 결론적으로 이런 변덕심에 제 취향에 맞는 집을 하나 더 발견하게 됐습니다. 2층짜리 건물을 사용하는 집입니다. 꽤 옛느낌을 가지고 있어 검색해보니 업력이 꽤 된 집입니다. 사장님은 중간중간 바뀌긴 했지만 이 근방 직장인들에게는 평이 꽤 좋은 집 같아 보입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내부는 가정집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가구와 식기에서 나는 느낌이 단순 낡은 느낌이 아니라 정겹습니다. 아 매장 ..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