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 후기가 많길래 호기심에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보통 퍼티그 팬츠로 유명한 몇몇 브랜드가 있던데 대부분 가격대가 10만원 후반대를 넘어갑니다.
상의 색상으론 크게 거부감이 없는데 하의 색상으로 뭔가 어색한 감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구매를 미루다가
나름 저렴한 가격이기에 그냥 질러봤습니다.
일명 무탠다드 퍼티그 팬츠!!!
품절의 품절을 거듭해 .. 겨우 웨팅해 구입한 제품
33와 34 사이즈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조금 널널한 핏이 좋겠다 싶어서 34를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도 착 !
우선 눈에 보이는 원단감과 워싱감은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정말 빈티지한 군복 느낌이 납니다.
부드럽고 도톰하면서도 직조감?이 느껴지는 원단인데 뭐 상품 설명에는 백사틴 원단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뭐 대충 꽤나 만족
주머니는 일반적인 퍼티그 팬츠의 형태이고 박음질이 굉장히 도드라집니다.
주머니 입고가 꽤 튼튼해 보여서 좋습니다.
이런 맛이 밀러터리죠?
YKK사의 지퍼인데 지퍼가 꽤 묵직합니다.
빛 때문에 살짝 밝게 나왔는데 원단 색상과 적당히 맞춘 어두운 색상입니다.
허리사이즈를 줄일 수 있는 단추가 달려입습니다.
허리 사이즈 맞게 사시면 이걸로 허리를 딱 잡아서 벨트 없이도 착용이 가능하겠네요.
뒷주머니입니다.
단추가 달려있는데 이 원단 색상과 매치가 되어 이쁘게 보입니다.
혼용률은 면 100프로 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살짝 촉촉하고 두터운 느낌의 원단인데..
이런 면은 처음 보는 거라 뭐라 표현이 힘듭니다.
밑단은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있구요.
뭐.. 특별한 감성이랄 것은 없어 보입니다.
밑위가 상당히 길어서 조금 올려입으면 딱히 시선은 필요가 없는 듯!
원단 표면을 좀 보시라고 클로즈업샷을 찍어봤습니다.
색상은 좀 더 밝게 나왔지만 원단의 질감은 잘 느껴지실 겁니다.
민망한 착용샷?!
생각보다 훠얼씬 바지가 여유있게 나왔습니다.
뭐 핏한 퍼티그 팬츠가 어색하긴 하겠습니다.
근데 체형을 타는 건지 .. 입고 나오자마자 무릎이 발사되는 마법이 !
이러고 나가서 카페에 몇 시간 앉아있었더니 무릎이 발사되었습니다.
오마갓
집에와서 세탁을 한 번 해주고!
무릎 늘어남이 더 있나 확인해 봤는데 여전하네요..
빈티지한 느낌이 상당히 좋아서 가끔 입어볼까 했는데
무릎 나오는 바지는 정말 불호 중에 불호라 !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매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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