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의 터줏대감 양키 브랜드 식당을 다 가봤지만 마지막까지 가보지 못했던 그 곳
양 키 통 닭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없어진 시푸드집인가? 거기도 그랬고 버거 스테이크 다 맛있게 먹었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안고 가봅니다.
매우 추운 겨울 어느날 !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평소 웨이팅이 너무 길어 몇 번을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은 ㅠ 웨이팅 없습니다 오마갓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가 2호점인데 .. 뭐 제 취향에는 별로인 매장 인테리어입니다.
근데 다른 걸 떠나서.. 접객하시는 서버분이 기분이 매우 나쁘신지
들어오면서부터 응대를 엄청 틱틱거리면서 하십니다...
이후 음식이 서빙되고 한참이 지나고서야 기분이 좀 풀리셨는지 정상적인? 톤으로 응대를 해 주시는데..
같이 간 친구와 .. 우리가 뭐 잘못을 했는지 묻기까지 했습니다.
매장에 입장해서 착석하는 순간부터 그랬으니.. 별다른 실수 할 거리가 없는데
무튼 기분이 묘합니다.
오리지널 시금치 통닭에 아보카도 코울슬로 + 프렌치 프라이 를 시켜줍니다.
본메뉴는 굉장히 빨리 나와줍니다.
비쥬얼 또한 기대했던 만큼 좋습니다.
푸짐한 시금치에 감자와 통마늘이 함께 나옵니다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나 입맛을 더 돋굽니다.
시금치를 먹어보니 생각보다 간이 굉장히 세서 놀랐습니다.
이건 좀 간이 덜 된 가슴살 먹을 때 같이 곁들여야 간이 맞겠습니다.
닭을 들어보면 밑에는 이렇게 밥이 있습니다.
누룽지 밥인데 역시.. 밥과 고기 조합은 역시나 진리입니다.
근데 그릴이 생각보다 뜨겁지 않아서 금방 식으니 얼른 드셔야겠습니다.
시금치 통마늘 감자 ~
조금씩 덜어서 닭과 함께 먹습니다.
이건 같이 주문한 사이드메뉴
아보카도가 올라간 코울슬로에 프렌치 프라이
저렇게 한 세트로 나오는데 흠...
사실 저 아보카도와 코울슬로의 조합이 그리 좋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그래도 치킨 먹으면서 조금씩 물릴 때 꾸역꾸역 넘기며 먹었습니다.
감튀는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같이 주는 마요네스 소스는 알리오 마요네즈 같은데
원래 프렌치프라이에 마요네즈 찍어먹는 걸 좋아해서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이렇게 한상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2인이서 방문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꽤나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음료까지 해서 4만원 중반을 지불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핫플 문래에서 먹는 밥이나 가격대는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었지만 .. 긴긴 웨이팅 플러스 접객은 재방문을 망설이게 합니다.
무튼 음식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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