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명동역) 명동교자 이젠 너무 핫해서 부담스럽다

반응형

크으크 오랜만에 명동의 수호신 명동교자에 다녀왔습니다.

 

그리 쌀쌀한 날이 아닌데 그 진하고 묵직한 명동교자의 국물이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그리고 한참 묵직한 국물 즐기다가 입이 너무 기름져지면 마늘김치로 싹 하고 씻어주면 아주.. 최고죠

 

다 먹고 입에 남는 그 향은 그말싫이지만!!

 

무튼 주말에 가서 줄서고 먹을 자신은 없어서 평일 늦은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본관을 갈까 분관을 갈까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바로 눈앞에 있는 분관에 갔습니다.

 

역시..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네요.

 

최근 방송 좀 타고서 다시 줄서기 시작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적당히 웨이팅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무조건 선불이니 바로 결제하고 기다려봅니다.

 

처음 여기서 식사했을 때 칼국수 한그릇에 7천원이었는데.. 어느새 1만원이 되었군요 

 

큼큼

 

 

 

 

혼자서 오는 사람도 많기에 1인석도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좌석이 있는 건 좋은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위생 상태는 살짝 아쉽습니다.

 

제대로 닦지 않아서 김치 국물 등이 .. 여기저기 많이 튀여있습니다.

 

 

 

 

 

진짜..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나옵니다.

 

뭐 회전율의 효율화 극대치를 보여주는 집입니다.

 

사실 ㅋ 살짝 헛점도 있기는 한데.. 네 저는 제대로 잘 나와줍니다.

 

옆자리 할아버지는 식사 끝날 때까지 김치를 받지 못하셔서

 

몇 번이나 김치를 달라고.. 호통만 치시다가 식사 하시고 그냥 자리를 뜨셨습니다 

 

무튼... 전 후에 리필까지 잘 받아서 먹고 왔습니다.

 

 

 

 

 

근접샷 좀 찍어봤습니다.

 

위에 올라간 저 고기볶음에서는 불향이 확 나는데.. 참 맛도 식감도 좋습니다.

 

옆에 올라간 만두도 꽤나 맛있습니다.

 

여기 좋은 점은 면과 국물이 리필이 된다는 점입니다.

 

 

 

 

뭐 밑에는 같이 나오는 밥인데 

 

조?인지 뭔지가 살짝 들어갔습니다.

 

식감이나 맛 향에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그래도..흰밥 보다는 좋습니다 ㅎㅎ

 

 

 

 

이 집의 시그니쳐 마늘 폭탄김치

 

전에는 마늘을 직접 다져서 쓰셨는지? 그리고 요즘은 간마늘을 받아서 쓰시는 건지

 

김치에 물이 흥건해진 느낌이네요?

 

전에는 좀 퍽퍽한 맛에 마늘 매운맛도 더 진했는데 

 

그래도 어디까지나 곁다리 ..반찬이니 국수와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사람도 너무 많고 내부도 정신이 없어 밥만 얼른 먹고서 나왔습니다.

 

혼자 가서 밥먹고 오기에는 나쁘진 않으나 누군가과 함께 방문해..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기에는 불가능한 곳이 되었네요.

 

이 점 유의하시고 방문하세요 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