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제일 크게 느껴지는 게 추위입니다.
분명 반팔에 패딩 얇은 거 걸치고도 다니던 나 였는데
이제는 손발마저 왜 그렇게 시렵던지 ㅠ
아주 추운날은 손이 얼어서 떨어질 것 같아요.
이래저래 폰을 계속 봐줘야 하는데.. 터치장갑을 써봐도 터치감이 애매하고
맨손으로 있자니 너무 춥고.. 적당히 타엽해 핑거리스 장갑으로 가봅니다.
사실 이 제품과 뉴베리니팅 사이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장갑이 큰 코디템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결론적으로 뉴베리니팅은 지인에게 선물로 저는 아주 .. 경제적이게 이 제품을 택하게 됐습니다.
뭐 이 제품은 어느 사이트든 무료배송을 지원하네요!
아주 좋습니다.
쿠폰이랑 다 써서 1만원 후반대에 구매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블랙으로 주문했습니다.
배송 빠르고 오류도 없습니다
구성은 심플합니다.
본제품에 작은 설명서
사진에는 빛반사로 인하여 약간 보카시? 느낌이 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검정색 니트장갑입니다.
특이사항 없습니다.
살짝 부드럽습니다.
뒤집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뭐 특별히 마감이 안 좋거나 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매우 일반적인 장갑이긴 한데 또.. 보면 엄청 얇기도 하고
선물한 뉴베리니팅은 지인이 개봉할 떄 잠깐 봤는데 엄청 묵직하고 단단하던데...
손가락 부분은 마감이 약간 ^^
살짝 잘라서 라이터로 지져줬습니다.
100프로 울이 아니라 그래도 지지니까 끝에 뭉툭하게 뭉치네요.
착용사진은 대충 이렇게
손이 작고 손가락도 짧은 편인데 저한테 잘 맞습니다.
여성분들에겐 잘맞겠고 손이 좀 큰 남성분에게는 작을 수도 있겠습니다.
손바닥만 감싸줘도 보온감이 좋습니다.
손끝은 포기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기능적으로 만족은 합니다.
+++
1달을 사용하고 덧붙이는 후기입니다.
간단한 산책용 운동용으로 전락한 247 장갑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산 동생 장갑도 .. 지인 장갑도 이 정도는 아닌데
이 장갑만 유난히 이렇게 보풀이 많이 나고 올이 풀립니다.
뭐 다 같은 가격대의 상품도 아니고 .. 뭐 가격이 꼭 상품의 질에 비례한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이 제품은 좀 심하네요.
무튼 247 브랜드에서 목도리 장갑 모자와 같은 니팅류 제품이 많이 나와서 어느정도 퀄리티에 신뢰가 있었지만 ... 그말싫
무튼 이제 그만 놓아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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