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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먹을 그리고 먹었던

토리그릴바베큐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텍사스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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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파에 휩쓸리고 싶지 않아 집콕하면서 먹을 음식을 생각해봤다.
뭘 먹을까?
전골? 고기를 구울까? 해산물 사다가 쪄먹을까? 노량진 가서 회 좀 떠올까?
아니다.. 다 귀찮다
밥상 다 차려지면 숟가락만...
얹기는 힘드니 웬만하면 최소한의 수고만 더 해 거한 음식을 먹고싶었다.
그래서 선택했다
텍 사 스 바 베 큐
구매평이 많지는 않지만 포토리뷰 봤을 때 구성이나 음식질이 괜찮아 보여서 선택했다.
월요일 밤에 주문해서 목요일에 받았고 포장사진은 없지만 아주 정갈하고 튼튼하게 왔다.

우선 고기다.
브리스킷(230g), 풀드포크(230g), 스페어립(330g) 구성이고
사진으로만 봐도 맛깔지게 생겼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끓는 물에 포장째 10분 데우던지 아니면 포장 끝을 살짝 열어 전자렌지 3 분 정도 돌려주면 된다.
나는 중탕을 택했다.

같이 온 사이드다.
우선 피클류로 양파 슬라이스, 피클 할라피뇨, 코울슬로가 왔는데 다 수제로 만들어 보내시는 거 같더라.
코울슬로 정말 맛있었는데 양이 적어 아쉬웠다.

소스다.
핫과 스윗 바베큐 소스가 오고 또 코울슬로 소스를 따로 주신다.
핫소스 정말 맛있더라.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매우면서 여러 향이 조화로워 고기와 조합이 좋았다

같이 온 모닝빵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샌드위치 만들 때 썻다.
적당히 버터향 풍기는 부드럽고 쫄깃한 모닝빵이다.

고기 플레이팅 사진.
스페어립 살이 두툼하게 붙어있고
풀드포크와 브리스킷이 순살인데 양이 꽤 된다.
후기에 양이 적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도대체 평소 양이 얼마나 되시길래 그런 말을 하셨나 이해가 잘?!...

마지막 한상차림.
메쉬드 포테이토와 야채스틱 같이 곁들여 먹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한 스모크 향 풍미가 정말 좋더라.
배송 관련한 문의도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묻어나는 걸 보니
사장님의 직업의식이 느껴진다.
정성 가득한 맛난 음식 좋은 날 먹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업도 번창하시면 좋겠다.

주문메뉴

토리훼밀리팩 59,900원 + 배송비 3,000원

짱상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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